경춘선숲길
1, 산행일시 : 2018, 11, 29 (일) 10:03 ~ 12:23
2, 산행기상 : 흐림 영상 8도 / 영하 4도
3, 산행요약 ☞ 산행코스 : 화랑대역 - 경춘선숲길 - 담터마을 - 화랑대역 - 공릉역
☞ 소요시간 : 점심, 휴식 포함 2시간 20분소요 / 7.80km
옛 경춘선 철길을 숲길로 조성을 하였다하여 오늘은 이곳을 트레킹 장소로 선정하고 가보기로 한다.
경춘선숲길에 대한 자료가 미흡하다보니 월계역에서 담터마을로 가야 하는데
화랑대역에서 담터마을을 왕복하고 공릉역까지 진행을 한다.
간간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날씨탓인지 아니면 기후탓인지 별로없다.
걷는길도 주로 시멘트길로 포장을 하여 숲길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하다.
화랑대역 출발하기 전
협궤열차라고 한다.
궤도 간격이 표준궤간(標準軌間:1,435mm)보다 좁고, 소형의 기관차나 차량을 사용하여 운용되는 철도.
왕실열차
체코에서 사들여 온 열차
일본에서 기증한 열차
화랑대역은 서울에 남아있는 보기 드문 간이역이다.
일제강점기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간이역으로서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이 역은 원래 1939년 경춘선의 "태릉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으나 이곳으로 육군사관학교가 이전해 온 후 1958년에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경춘선은 경춘철도주식회사에서 건립한 사설 철도다.
조선총독부가 강원도청을 철도가 이미 설치가 되어 있는 철원으로 이전하려 하자
이에 반발한 춘천의 부자들이 사재를 털어 서울에서 춘천까지 연결하는 철도를 만든것이다.
화랑대역은 성동역에서 춘천역까지 연결되었던 경춘선 노선 중에서 서울에 위치한 마지막 간이역이다.
요근래 추위에 땅이 얼어있다.
현재는 담터마을까지 조성이 되어 있다
경춘선을 다닌 열차 내부모형
화랑대역은 현재 박물관으로 보존하여 방문객들에게 경춘선에 대한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여자분은 참으로 열성적으로 설명을 해준다.